[원신] / 연성

브키 연재 /3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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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이것저것 1 / 시간을 돌릴수있다면 여케른 파기 시작한 20년의 나를 죽일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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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미카가 원한 것은 어디까지나 지도를 제작하는 일이었다. 그는 미지의 장소를, 인간의 용기가 진정 닿을 수 있을지를 시험하는 듯한 위험한 장소들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다. 마물을 물리치고 전공을 쌓는 일은 원하지 않았다. 그는 그가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능하고 믿음직한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피를 흘리고 검을 휘두르는 것은...

브키

81 5 2023.04.01

[원신] / 연성

[원신]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外)

※드림주의

가엘이 어릴 적 빌려 타고 다니던 조랑말이 있다. 그가 그 말을 더이상 타지 못하게 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손발이 큰 만큼이나 키도 크게 자랄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그 말대로 그는 따뜻한 곳에서 풍족하게 잘 먹고 자라, 어디 가서든 꺽쟁이니 키다리니 하는 소리를 한 번쯤은 들을 법한 장신으로 자라났다. 고작 열네 살이 되던 ...

브키

142 3 2023.03.28

[원신] / 연성

모략

※드림주의 / 아아 이것은 메이드복이라는 것이다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온 티바트에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라고 소문 자자한 몬드라 해도 계절은 존재하는 법이고, 그에 따른 기후 변화 역시 당연히 존재했다. 물론 우기와 건기를 딱딱 맞춰 달도 아닌 주마다 날씨가 미친듯이 널뛰기를 하는 수메르 우림보다야 살기는 편하겠다만, 다른 나라에 가서 살아보긴커녕 들려본 적도 적은 몬드 토박이 청년에게, 남 ...

브키

110 1 2023.03.23

[원신] / 연성

탕아의 진심

※ 드림주의 / n년전 윈드블룸 / 윈드블룸의 숨결 관련 작품

윈드블룸 축제 기간을 맞아, 몬드성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었다. 그리 춥지 않은 겨울이 끝나고 조금씩 봄볕이 들었다. 데워진 돌바닥 위를 스치는 바람에서는 짙은 사과꿀 향기가 풍겼다. 시민들의 손은 온통 꽃들을 실어나르느라 분주했다. 어딜 가나 흰 천과 흰 꽃이 어지럽게 피어있다. 도시 전체가 선물 꽃바구니가 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오랜 겨울잠에서...

브키

143 2 2023.03.20

[원신] / 연성

[원신] 임볼릭(Imbolg)

230124... 로부터 일주일 후, 로자리아 생일 축전.

별건 아니지만 이어집니다. 홀로 남은 이들을 위한 기도 로자리아는 외딴 산속 마을에서 태어났는데, 태어나고 얼마 후 마을을 피바다로 만든 한 도적단에게 잡혀갔다. 그들 도적단은 로자리아로부터 굉장히 많은 것을 훔쳐가고, 강탈하고, 유린했다. 예를 들면 그녀의 멀쩡한 양친 같은 것. 예를 들면 그녀의 축하받을 만한 생일 같은 것. 예를 들면 그녀의 안락하고 ...

브키

101 3 2023.01.31

[원신] / 연성

[원신] 풀신 권속 썰

날조ing / 3.4업뎃 직전... 고굽척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 / 탐나히?알하나히?알하룩카?아무튼

예전에+적왕 스토리 잘 모를 때 알하이탐 제발 적왕으로 나와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하며 빌던 간절한 마음만 가지고 비계에 풀었던 것. 지금도 마찬가지임. 고기굽는척 해줄테니까 제발 알하이탐 적왕이라 해줘. 기타 수메르 마신임무 스포일러 多 일단 알하이탐-AI by 적왕 / 나히다-룩카데바타로 각각 대칭. 적왕이랑 룩카는 종려 귀종 관계 오마주처럼 친구이자,...

브키

100P 472 3 2023.01.16

[원신] / 연성

[원신]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下)

※ 드림주의

물론 바르카는 다이루크의 그 무엇보다 든든한 뒷배가 될 자신이 있었다. 클립스가 바르카를 기사단장으로 만드는 날, 그는 몇 년 안가 부단장이 된 자신의 아들 역시 볼 수 있을 것이었다. 바르카는 그 제안을 거절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굳이 거절할 필요가 있을까? 라겐펜더의 재력과 황금, 그리고 칠국에 걸친 막대한 인맥은 기사단의 입장에서 거절할 이유가 없...

브키

169 3 2023.01.15

[원신] / 연성

[원신]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上)

※ 드림주의 / 바르카의 가엘 육아 / 이런저런 오리지널 설정들

바르카는 그의 멍청하고, 아둔하고, 덜떨어진 입양아를 위해서 그 치고는 꽤 많은 노력과,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적어도 그는 가엘을 거둔 이후로 사무실에서 밥 먹듯 자던 생활을 관두고 매일매일 늦게라도 퇴근해 아이의 얼굴을 한 번씩 봤으며, 집에 있는 늙은 식모로부터 그가 언제 무슨 활동을 했는지를 짧게나마 챙겨들었다. 그렇게 바르카가 보고 듣고 판단한 ...

브키

210 3 2023.01.14

[원신] / 연성

[원신] 칭찬

※드림주의 / 숙제 힘들다

"고마워, 가엘. 덕분에 좀 여유로워졌네." 케이아가 검을 탁 털며 말했다. 평소라면 물 흐르듯 무시했을 그 공치사를 듣곤, 가엘은 두 귀를 쫑긋거렸다. "그건 칭찬인가?" "으음-그럼, 칭찬이지. 왜? '아주 잘했어요' 같은 말이라도 해줄까? 안 헷갈리게?" "아니, 그럴 필요까진 없어." 가엘이 부드럽게 고개를 저었다. 시간은 태양이 중천에 뜬 정오였고...

브키

294 2 2022.12.29

[원신] / 연성

[원신] 듀얼

알하이탐 / 나히다

이 도토리만한 신은 정말이지 그들의 백성을 너무나도, 너무나도 사랑했다. 그녀는 언제나 백성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고, 백성들을 이해하고자 했다. 이전번의 그 웃기는 '꿈꾸는 순간'이라는 행사에 간 것도 그 일환이었는데, 오히려 분위기를 망치고 돌아왔다며 두어시간 뾰로통해있던 것을 알하이탐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 다음 일어난 사건들을 생각해보...

브키

476 13 2022.12.23

[원신] / 연성

[원신] 嫌われ一生

221130

케이아ts / 차마 생축글이라고 말할 수 없으므로 하루 뒤에 올림 / 저급, 우울한 표현 多

브키

1,000P 193 2 2022.12.01

[원신] / 연성

[다이케이ts] 물망초

대충 케이아가 좀 많이 외강내유 / 이것저것 민감한 내용 포함

사시사철 온화한 몬드의 계절은 바람의 신에게 하사 받은 축복이다. 몬드의 시민들은 그리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들이 신을 칭송하는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절벽 끝자락까지 굽이굽이 흘러, 온 몬드의 평원에 윤택한 빛깔이 흐르게 했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몬드의 겨울에도 폭설이 내리고, 몬드의 여름에도 폭풍이 춤춘다. 오늘 같은 날들이 그렇다. 벌써 이틀...

브키

609 23 2022.11.29

[원신] / 연성

땅의 별

미카 관련 작품 / 어 리를 빝 오브 날조... 인데 미카 신의눈 스토리 보면 진짜 날조인가 싶음 / 지경 재등장해줘 언제와...

[원신]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外)

※드림주의

모략

※드림주의 / 아아 이것은 메이드복이라는 것이다

탕아의 진심

※ 드림주의 / n년전 윈드블룸 / 윈드블룸의 숨결 관련 작품

[원신] 임볼릭(Imbolg)

230124... 로부터 일주일 후, 로자리아 생일 축전.

[원신] 풀신 권속 썰

날조ing / 3.4업뎃 직전... 고굽척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 / 탐나히?알하나히?알하룩카?아무튼

[원신]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下)

※ 드림주의

[원신] 금승말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上)

※ 드림주의 / 바르카의 가엘 육아 / 이런저런 오리지널 설정들

[원신] 칭찬

※드림주의 / 숙제 힘들다

[원신] 듀얼

알하이탐 / 나히다

[원신] 嫌われ一生

221130

[다이케이ts] 물망초

대충 케이아가 좀 많이 외강내유 / 이것저것 민감한 내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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